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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태양의 도로`로…태양광으로 불 밝힌다

지면 A27
서울시 강변북로가 제1호 '태양의 도로'로 선정됐다. 교량, 고가차도, 가로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72만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서울시는 강변북로 구간 7곳에 총 26.8㎞ 규모 태양광 패널을 올해 말까지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설치되는 곳은 강변북로 도로시설물 6곳(아차산대교, 서호교, 자양고가차도, 서빙고동 앞 사면, 성수2가동 옹벽, 천호대교 진입램프 옹벽) 9.8㎞와 가로등주 1곳(마포구 하늘공원 앞 등) 17㎞다. 교량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마포구 하늘공원 앞 중앙분리대 0.9㎞에 설치된 가로등주 30개에는 1개당 250W의 대용량 태양전지판 2개를 시범 설치한다. 주간에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에 보내고 야간에 다시 한전에서 전력을 받아 가로등을 켜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추가 사용분에 대해서만 요금을 정산한다. 연간 생산 전력 272만kwh는 서울지역 약 88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이다. 도로시설물 6개는 서울시 산하 서울에너지공사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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