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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연임 사실상 확정

지면 A32
서울상의 회장 만장일치 추대…겸직관례 따라 내달 22일 선출
사진설명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제23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통상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박 회장은 다음달 22일 열리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재선출돼 2021년까지 대한상의를 이끌 것이 확실시된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1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정기 의원총회를 열어 박 회장을 23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박 회장은 2015년부터 22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으로 첫 임기를 시작했다. 전임자였던 손경식 21대 회장(CJ그룹 회장)이 중도 사퇴한 2013년 8월부터 잔여 임기인 1년6개월가량 회장직을 수행했다. 전임자 잔여 임기는 본인의 정식 임기로 치지 않기 때문에 박 회장이 이번에 연임할 수 있었다고 대한상의 측은 설명했다. 이는 대한상의 회장직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재계 안팎에서는 현 정부 들어 '경제계 수장'으로 입지를 단단히 굳힌 박 회장의 연임을 예상해왔다. 박 회장이 회장을 맡은 4년간 대한상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게 내부 목소리였다. 실제 회장 입후보에 경쟁자도 없었다.

외부에서는 경제계 수장으로서 정부·정치권과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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