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와 관련해 오는 9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지난해 1월 박근혜정부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로 수감됐다가 지난 6일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된 지 사흘 만에 또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7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실장에게 9일 오전 9시 30분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민사소송 등에 대한 청와대 개입 여부를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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