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온도 차이 때문에 서해상에 짙은 안개가 껴 시계가 확보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인 이유"라며 "게다가 미세먼지가 많이 끼면 가시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그 영향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해 북단 섬인 백령·연평도와 인천을 오가는 항로는 평소에도 안개가 잦아 여객선이 자주 통제되는 구간이다.
해병대 연평부대 1223기의 전역일인 이날도 여객선이 뜨지 못한 탓에 군 장병 130명의 발이 꽁꽁 묶였다.
이들은 이날 저녁 다시 부대로 돌아가 묵을 예정이며 다음 날 여객선 운항 여부에 따라 섬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개와 미세먼지가 짙어 여객선의 출항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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