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인증샷만 수만여개 달해
12일 SNS엔 노래방, 벚꽃놀이, 놀이공원 등을 다녀왔다는 글과 사진이 계속해서 게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스타그램에 '이시국에'와 '이시국에죄송합니다'를 해시태그로 달고 올라온 글은 약 2만8000개에 달한다. 해시태그와 함께 "코로나 뚫고 술집" "이 시국에 에버랜드 다녀왔다. 이러면 안 되는지 알면서도 너무 재밌다"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한 글이 다수 올라왔다. 사람으로 가득 찬 클럽 안에서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찍은 사진과 영상도 상당수 게시됐다. 특히 10·20대 청년이 개학과 개강이 연기된 틈을 타 제주도나 해외 여행을 간 것을 자랑하는 게시물도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유하는 사람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표현까지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엔 "친구가 엊그제는 술 마시러 가고 어제는 꽃놀이 가고 오늘은 에버랜드 가길래 사회적 거리 두기 어디 갔냐고 하니까 '너도 이시국충'이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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