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반발력 높이고 샤프트 길이 늘려
스윗 에어리어 넓혀 `더 멀리 똑바로`
스윗 에어리어 넓혀 `더 멀리 똑바로`
◆ 고반발 드라이버 브로스난골프 립파
브로스난골프는 국내 골퍼들에게 다소 낯설지 모르지만 40년 역사를 지닌 호주 대표 브랜드 골프채다. 이번에 선보인 립파 드라이버는 초고반발 헤드를 끼워 헤드스피드가 느린 중장년 골퍼들에게 장타의 꿈을 실현해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제조사 측은 설명한다. 무게중심을 낮게 해 쉽게 띄울 수 있고, 460㏄의 대형 헤드와 넓은 페이스 면적으로 공이 빗맞아도 똑바로 날아가게 했다.
"이 골프채 덕분에 비거리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훅이나 슬라이스가 줄어들어 방향성이 많이 좋아졌다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수입업체인 프로라인골프 코리아(1544-1436)의 설명이다.
특히 도소매점을 거쳐서 판매되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중간유통 단계 판매 마진을 없앴고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www.prolinegolf.co.kr)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프로라인 골프는 립파 드라이버뿐 아니라 풀세트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골퍼들 주머니 사정과 실력 정도를 고려해 하프 풀세트와 미니 풀세트 등으로 구분해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프 풀세트는 드라이버, 우드 2개, 아이언 3개, 퍼터 등 사용 빈도가 높은 골프채만 골라 구성했고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퍼터 한 개씩으로 구성된 미니 풀세트는 초보자가 연습장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 장타 드라이버 얼티마이저 V4
웍스골프(02-703-3399)의 '얼티마이저 V4'는 장타 드라이버로 소문난 제품이다. 중심을 좀 더 깊게 하고, 2개의 피어스 볼트의 중량을 종전보다 더 무겁게 해 장타의 꿈을 실현했다. 여기에 헤드 중량 밸런스를 뒤쪽으로 위치시켜 공을 똑바로 날아가게 하는 관성 모멘트도 향상시켰다.
또 4축 카본 샤프트로 인기가 높은 일본 마미야골프와 공동 개발해 탄생한 신 '프로포스 RV' 샤프트를 사용해 헤드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대한 억제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2011년 한국장타자선수권대회 우승 주역 드라이버인 이 제품은 왼손용도 동시에 출시됐다.
헤드 스피드가 느리거나 힘이 약한 시니어골퍼들을 위해서 '얼티마이저 V4 프리미어' 드라이버도 함께 나와 있다. 일본의 다이토특수강과 공동 개발한 초고밀도 신 DAT-55G 플러스 티탄 소재를 사용해 헤드 반발력이 상당히 높다.
이 드라이버 역시 마미야와 공동 개발한 듀얼 4축 카본 초경량 샤프트를 장착해 거리를 최대한 낼 수 있도록 했다. 최고의 품질을 사용한 만큼 가격은 190만원으로 비싼 편이다. 얼티마이저 V4는 69만원.
◆ 초경량으로 승부하는 카스코 D-MAX AR
일단 이 드라이버는 길지만 가볍게 제작했다. 샤프트 길이는 46.5인치로 보통 드라이버 길이(45인치)보다 약간 길지만 중량은 249g으로 가볍게 해 힘이 달리는 주말골퍼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했다.
초경량 샤프트를 채용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고탄성 섬유를 사용한 샤프트는 에너지가 헤드에 제대로 전달된다는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헤드 옆부분을 골곡 있게 한 것도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최고의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한 설계다.
◆ 2012년형 여성용 드라이버 온오프 레이디
프리미엄 골프클럽 온오프를 수입하고 있는 마스터스인터내셔널(02-531-1999)이 최근 내놓은 온오프 레이디 드라이버는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새롭게 했다고 자부하는 2012년형이다.
가장 큰 특징은 페이스 두께를 4단계로 변화시킨 점이다. 이로 인해 비거리 성능이 향상되고 방향 조절도 더 편해졌다는 설명이다.
넓은 스윗 에어리어로 평균 비거리가 늘어날 뿐 아니라 실제 체감 면적도 5% 확대돼 안정적인 어드레스를 할 수 있다.
455㏄의 대형 헤드는 중심을 더 깊게 해 관성 모멘트가 커졌고, 여성 골퍼들이 스윙하기 편하게 디자인됐다. 외관은 여성 골퍼들의 마음을 유혹할 수 있는 색깔을 입혔다.
자줏빛을 바탕으로 했고 솔(바닥)과 백 페이스 부분을 은색으로 처리해 여성스러울 뿐 아니라 고급스러움도 강조했다. 여성 전용 샤프트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중간부는 덜 휘게 하고 아래쪽은 더 휘게 해 유연성을 바탕으로 스윙하는 여성 골퍼들에게 적합하다. 가격은 120만원.
◆ 비거리의 종결자 핑 G20
핑(02-511-4511) 드라이버는 '장타자' 버바 왓슨이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주말골퍼들을 유혹하는 제품이다.
2012년형 G20은 이미 2년 전부터 '멀리 나가는' 드라이버로 유명한 G15 드라이버의 업그레이드 버전.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는 하지만 '진화된' 새로운 드라이버로 보는 것이 맞다. '장타'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꿨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장타 드라이버들은 무게를 가볍게 해 스윙스피드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가벼운 만큼 스윙하기가 편하고 빠른 헤드스피드를 만들 수 있어서다.
하지만 실험을 통해 핑은 '헤드스피드가 증가된 만큼 볼 초속이 빨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헤드가 가벼워진 만큼 '임팩트 파워'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G20 드라이버는 헤드 무게를 조금 늘리고 샤프트 무게를 줄여 총 중량을 유지했다. 게다가 웨이트 패드를 장착함으로써 타출각은 높아지고 공의 스핀은 적어져 비거리가 한층 향상됐다고 제조사 측은 설명했다.
관성모멘트(빗맞은 공의 거리와 방향을 보정하는 힘)도 높아져 한층 안정적인 티샷을 할 수 있게 했다.
물론 G20 드라이버는 본사 직영피팅센터에서 골퍼 몸에 맞게 체형, 스윙스피드, 스윙궤도, 방향성을 고려해 무료 피팅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격은 57만원.
◆ 롱기스트 드라이버 코브라 롱톰
이름부터 수상한 드라이버가 바로 코브라골프(070-7018-0880)의 '롱톰'이다.
롱톰은 세계 2차대전과 한국전쟁 당시 사용됐던 곡사포 이름. 샤프트 길이를 무려 48인치로 늘려 장타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한 드라이버다.
샤프트 길이를 길게 하면 원심력이 늘어나 비거리가 늘어나는 것은 물리의 법칙이다. 그래서 골프 규칙은 정규 골프대회에서 48인치 이상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드라이버 길이가 1인치가 길어지면 헤드 스피드가 증가해 약 7야드 더 멀리 날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프트를 길게 하려면 어드레스 때 불안감을 없앨 수 있고, 휘두르기 쉽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코브라골프의 롱톰은 이런 문제점을 모두 해결했다고 자부하는 제품이다.
코브라골프의 밥 필리온 사장은 "롱톰 드라이버는 기존의 드라이버의 틀은 깬 제품이다.
전 세계 500개 한정판인 롱톰 로 드라이버를 생산라인에서 제작 후 즉시 소비자에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골프 고수들을 위한 PRGR iD 435
일본 요코하마 고무의 골프 클럽 브랜드 PRGR(02-554-7770)의 상급자용 커스텀 드라이버 'iD 435'은 골프고수들을 위한 드라이버다.
커스텀 전용 모델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헤드와 샤프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헤드는 중심 심도가 깊은 435㏄로 설계됐다.
또 클럽 무게는 샤프트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조금 무겁게 설계해 헤드 스피드가 빠른 골퍼도 클럽의 궤도를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최고 초속점을 센터에, 중심점을 힐 가까이, 휘는 점을 토 쪽에 배치하는 특허 출원된 '3밸런스 설계'가 돋보인다. 이를 통해 스위트 스폿을 확대했고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물론 빗맞은 타구도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가는 이점도 있다.
샤프트는 투어 AD(DJ), 디아마나(ahina), 후지쿠라(MOTORE), 미쓰비시 레이온(FUBUKI) 등 네 종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가격은 95만원.
[오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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