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한 푼 안들이고 힘 불끈 솟는 보양식을 만든다? 사주에 따라 옷 입는 방법도 달라진다? 태권도로 암을 치료해?
MBN 새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이 상식을 뛰어넘는 기발한 생활 노하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엄지의 제왕'은 특별한 노하우를 가진 일반인 출연자들이 상금을 두고 펼치는 대결을 담은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지닌 3명의 출연자가 '노하우 제왕'의 자리를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친다. 각종 생활 밀착형 노하우를 소개하고 동시에 관련 이야기를 함께 전하는 새로운 형태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패널로는 윤문식, 진미령, 김형일, 개그맨 김나영과 김태현, 방송인 사유리가 함께한다. 전문가 패널로는 의사 이승남, 한의사 김달래, M&A전문가 조세현, MBN의 최지인 아나운서가 힘을 보탠다. 1월 4일 금요일 밤 첫 방송에서는 '맨손의 보양식' '팔자 바꾸는 옷' '암 잡는 괄약근' 등 노하우를 가진 3명의 생활고수가 출연한다. 원조 '국민 MC' 허참이 MBN '엄지의 제왕'을 통해 안방극장으로 전격 컴백한다. 40ㆍ50대의 중년층이 가장 사랑하는 진행자인 만큼 매끄러운 진행 실력과 세련된 입담을 선보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보양식 직접 만들어먹는 남자
대한민국 50대 남자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몸보신.
이날 방송에서는 '맨손 보양식' 사나이 김성일 씨가 출연한다. '어신'이라 불리는 그는 아무런 장비 없이 맨손으로 1m가 넘는 고기를 잡을 뿐 아니라 눈으로 보지 않고 고기를 잡기만 해도 어종을 알아맞히는 특별한 고수다. 제작진은 김성일 씨의 노하우를 검증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대형 월풀을 설치한다. 그 안에 민물고기를 풀어놓고 실험해 본 결과는 정말 놀라웠다. 그는 안대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MC 및 고수검증단이 주문하는 어종을 척척 잡아 어신다운 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잡은 물고기로 건강 보양식을 조리했다. 그가 직접 잡은 자라로 끓인 자라용봉탕은 냄새만 맡아도 건강해지는 특별한 보양식이다. 누에로 담근 술까지 공개했는데 누에는 누에그라라고 불릴 정도로 남성의 몸보신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특별한 술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촬영 현장을 발칵 뒤집히게 한 보양식 재료는 바로 황소개구리. 황소개구리로 만든 이 보양식은 몸보신에 으뜸, 맛까지 뛰어나 시식을 한 고수검증단이 엄지를 치켜들었다.
◆ 사주 따라 옷 색깔도 맞춰라
2013년을 맞이해 운수대통 신년운세를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당신의 사주가 그저 평범하다면?
사람들은 흔히 사주는 생년월일, 태어난 시를 기본 정보로 해서 보기 때문에 사주가 안 좋게 나오더라도 그것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무속인 오왕근 씨가 두 번째 고수로 등장해 이 고정관념을 모조리 깨트린다.
이날 오왕근 고수는 나쁜 사주라도 컬러와 패션 소품을 활용해 사주의 단점을 보완해 운을 복돋아주는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제작진이 준비한 여러 실험에서 딱딱 들어맞히는 신기를 발휘해 노하우를 증명했다. 특히 '고수검증단' 김나영을 지목해 그녀의 성격은 물론 과거와 현재 상황에 대해 얘기하던 중 "사귀었던 남자친구 중 연예인이 있다"고 해 김나영을 당황시켰다.
또 김태현에게는 연애를 부르는 코디를 제안했으며 붉은 넥타이를 착용한 MC 허참에게는 "붉은색이 맞지 않아 화를 부를 수 있다"는 충고를 하기도 했다. 사주를 보완해 안 좋은 기운을 막고 오히려 운이 상승하게 해주는 비법이 모두 공개된다.
◆ 기적의 할머니, 태권도 실력은
세 번째 고수로 직장암 3기를 태권도로 이겨낸 지복연 할머니(80)가 출연한다.
직장의 반을 잘라내고 서른 번이 넘는 힘든 항암 치료를 겪으며 위기의 상황에 놓여 있던 할머니가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은 비결은 바로 태권도. 수술 이후에도 항상 기저귀를 차고 다녔을 정도로 건강을 완벽히 회복하지 못했던 지복연 할머니는 태권도를 시작한 이후 기저귀를 벗어 던지며 직장암 완치라는 쾌거는 물론, 나이답지 않은 건강까지 얻었다고 한다.
할머니는 이날 스튜디오에서 은메달리스트와 대결에서도 날렵한 동작을 선보였으며 직장암을 완치하게 했던 태권도 자세까지 공개했다. 흔히 기마자세라고 일컫는 태권도 자세를 계속 유지하기 때문에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서 태권도로 직장암까지 물리칠 수 있었다고 한다.
81세라고 믿어지지 않는 씩씩한 할머니의 놀라운 암 극복기와 그 건강비결은 1월 4일 밤 11시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