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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 정복, 시누이 알몸을 만져라?

MBN 황금알(월요일 오후 11시)
사진설명
'황금알' 31일 방송에서 '갈등 해소 완전 정복'이라는 주제로 한판 토크가 펼쳐진다. 이혜정 고수는 시월드 정복을 위해 "시누이의 알몸을 만지라"고 조언해 주변을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옷을 벗고 같이 땀을 흘리다 보면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고, 공동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의 교류가 일어난다는 것. 처음엔 어색할지 몰라도 급속도로 가까워진다는 설명이다.

가정행복코치 이수경 고수는 "시누이와 쇼핑 메이트가 돼라"고 조언한다. 시누이의 생일을 챙기고, 시누이와 시부모님에 대한 소식을 공유하다 보면 까다로운 시누이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 또한 아내가 '졌소 부인'이 되면 집안이 편하다는 노하우도 내놓는다. 생물학적으로 남성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도박, 흡연, 유흥 등 위험에 빠질 수 있는 행동을 취하게 된다, 반면 여성은 자신의 행동을 조정하면서 위험에 처할 선택을 회피하게 된다는 것.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여자는 남의 기분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남성은 똑같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주변을 둘러보는 기능이 여자보다 현저히 낮다. 이수경 고수는 "여성이 남편에게 져주는 경우 부부관계에서 실제로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비법을 전한다.

"목욕을 하면 마치 친구와 유쾌하게 대화를 나눈 것처럼 외로움이 없어진다"고 주장한 한 황금알 고수는 서로 모르는 동일한 성별의 사람들을 두 집단으로 나눠 벌거벗은 채로 활동하게 해 친밀도를 비교한다. 신체적 자기노출을 증가시켰을 때와 옷을 입은 채로 활동하게 했을 때 서로 간에 갖게 되는 친밀도 차이를 분석하는 것. 그 결과 옷을 벗은 채로 활동하게 한 사람들은 처음엔 서로 어색해했으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급속도로 가까워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먹는 즐거움만큼 더한 즐거움은 없다'는 옛말처럼 맛있는 음식 한 입이면 갈등으로 인한 짜증과 화는 한순간에 사라지기 마련이다. 한의사 이경제 고수는 "화를 잘 내는 사람에게 미나리 초회를 먹여라"고 주장한다.

미나리에 간을 다스리고 열을 내리게 하며 발진을 침투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 그 밖에도 화병을 치료하는 명약인 치자와 가슴이 답답할 때 효과가 좋은 청국장 등 화를 다스리는 데 좋은 음식을 공개한다.

박용우 고수는 "상사와 친해지려면 술상을 벌여라"고 한다. 이때 자신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뒤끝은 여자가 더 길다'는 상식을 뒤집는 비법을 제시한 최창호 고수. 평소보다 심리가 불안한 임산부와 그들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제시한다. 여성은 상대방과 논의 도중 감정이 격해지면 격해질수록 시원하게 다툰 후 이를 단시간에 잊고 스트레스 수준이 정상으로 돌아간다. 반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의 남성은 싸운 내용을 길게 마음속에 담아 두는 경향이 있다.

다양한 형태의 고부갈등은 비단 한국 사회만의 문제가 아니다. 영국 여성 10명 중 4명도 시어머니와 불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의 아이(손자)를 어떻게 키울지에 참견하는 것'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 가장 좋은 것처럼 행동할 때' '우리 땐 이렇게 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할 때' 등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내적, 외적 대상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Review…전화기도 청색·백색 추억 속으로 7080 24일 방송에서는 '추억 속으로 7080'이라는 주제로 한판 토크가 벌어졌다.

'1978년에는 전화기가 집보다 비쌌다' '70년대 점심시간에는 도시락을 검사했다' 등과 같은 그때 그 시절 추억여행을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고수는 "연탄가스 중독 시 동치미를 마시면 질식사한다"고 말했다. 1974년 서울에서만 연탄가스 중독자가 19만8000명에 이르렀는데, 연탄가스를 마신 후 동치미를 마시는 민간요법이 이때 생겨났다는 것. 하지만 연탄가스 중독의 실체는 일산화탄소 중독이기에 동치미 국물은 성분상 전혀 해독작용을 하지 못했다.

당장은 괜찮아 보일지라도 일주일 후 치명적인 흡입성 폐렴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이혜정 고수는 "70년대 점심시간에는 도시락을 검사했다"며 추억의 보따리를 풀어 웃음을 선사했고, 감정위원 이상문 고수는 "매매가 가능한 전화가 백색전화, 그렇지 않은 전화가 청색전화로 불렸다"고 당시를 추억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달궜다.

[스타투데이 = 진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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