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냉면은 대체 불가능한 별미다. 차가운 육수와 쫄깃한 면발, 입 속에서 살아나는 상큼하고 슴슴한 맛. 냉면이 한여름에 더욱 생각나는 이유다.
한 발 일찍 찾아온 더위로 유통시장에서 계절면류가 특수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한층 업그레이드된 둥지물김치냉면, 둥지비빔냉면이 지난해 3~5월과 비교해 올해 37% 매출이 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농심 '둥지물냉면'이 '둥지물김치냉면'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면에 국내산 다시마 분말을 넣어 식감은 물론 국물과의 조화를 한층 높인 것이 새로운 둥지물김치냉면과 둥지비빔냉면의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각종 육수를 우릴 때 다시마의 감칠맛이 기본인 것처럼 육수와 어우러진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며 "최적의 비율로 다시마를 넣어 은은한 향과 풍미는 물론 건강적인 측면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물김치를 더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원한 뒷맛을 살렸다. 둥지비빔냉면에는 물김치 육수와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비빔장에 넣어 시원하면서 은은하게 달콤한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둥지냉면이 동치미 국물을 베이스로 하여 묵직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었다면, 새로운 둥지물김치냉면은 다양한 채소와 사과에서 우러나온 자연스러운 달콤함과 청량한 맛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둥지냉면은 2008년 5월 첫선을 보인 이래 냉면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획취재팀 = 서진우(팀장) / 이새봄 기자 / 장영석 기자 /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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