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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미래다] LG전자 "AI·로봇 미래인재 모십니다"…전략사업 채용門 `활짝`

지면 B13
조성진 부회장
조성진 부회장
LG전자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 조성진 부회장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글로벌 인재 영입을 직접 챙기고 있다. 조성진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클라우드, 자율주행, 5G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일하며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과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부회장은 LG전자의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한 비전과 R&D 인재 육성계획 등을 소개했다. 조 부회장은 2016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우수 R&D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LG 테크노 컨퍼런스'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LG 테크노 컨퍼런스는 LG그룹 최고경영진이 직접 국내외 인재들에게 기술혁신 사례, 연구개발 로드맵, 신성장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조 부회장은 평소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한 미래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필수"이며 "지분 투자, 개방형 협력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LG전자는 연구개발(R&D)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선발해 미래 준비를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연구위원 17명, 전문위원 4명 등 총 21명의 연구·전문위원을 선발했다. 인공지능, 로봇, 자동차 부품, 모듈러 디자인 등 전략사업 분야의 인재 선발을 확대했다. 특히, 전문성과 역량이 탁월한 인재 선발을 위해 러시아 소프트웨어연구소의 외국인 1명도 연구위원으로 선발했다.

LG전자는 2009년부터 해당 직무의 전문성, 성과와 보유 역량의 전략적 중요도를 감안해 매년 연구·전문위원을 선발해오고 있다. 연구개발 직군은 연구위원으로, 연구개발 이외 전문직군은 전문위원으로 선정된다. 연구·전문위원에게는 연구 활동에 몰입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보상과 복리후생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선발된 인재를 포함해 총 230여 명의 연구·전문위원들이 연구개발, 디자인, 구매, SCM(공급망관리) 등 전문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로봇, 자동차부품 등 미래 성장사업에서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를 강화하며 외부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조직개편에서 미래 전략사업의 조기육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CEO 직속으로 '로봇사업센터'와 '자율주행사업 태스크포스'를 신설했다.

로봇사업센터는 새로운 로봇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CTO, H&A사업본부, 소재·생산기술원 등 여러 조직에 분산돼 있던 로봇 관련 조직과 인력을 통합했다. 자율주행사업 태스크포스는 자율주행 관련 중장기적인 투자와 역량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 전시회에서 모델들이 'LG 씽큐(ThinQ) AI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전자]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 전시회에서 모델들이 'LG 씽큐(ThinQ) AI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는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있는 연구조직을 통합해 '북미R&D센터'를 신설하고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맡고 있는 '클라우드센터'는 CTO 산하로 이관해 인공지능 관련 기술융합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로 인공지능 분야 선도기업 이미지를 강화한다. 씽큐는 다양한 외부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된다. LG 씽큐는 LG전자의 인공지능 브랜드로 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 등 3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한층 진화한 LG 씽큐는 단순히 명령어에 따라 동작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고객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LG 씽큐는 △제품 사용자 경험 강화 △최상의 성능 유지를 위한 능동적인 제품 관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 제공 등 세 가지 특징을 갖췄다.

로봇 사업도 미래 사업의 한 축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을 바탕으로 로봇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로봇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CES 2019에서 산업현장이나 상업, 물류공간에서 사용자의 허리근력을 보조하는 'LG 클로이 수트봇(CLOi SuitBot)'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8월 선보인 하체근력 지원용 로봇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클로이 수트봇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이를 감지해서 로봇이 준비상태에 들어가고 사용자가 허리를 펼 때 로봇이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보조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반복되는 작업에서 사용자의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기존 웨어러블 로봇들의 약점이었던 불편한 착용감을 대폭 개선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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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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