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연구개발(R&D)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선발해 미래 준비를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연구위원 17명, 전문위원 4명 등 총 21명의 연구·전문위원을 선발했다. 인공지능, 로봇, 자동차 부품, 모듈러 디자인 등 전략사업 분야의 인재 선발을 확대했다. 특히, 전문성과 역량이 탁월한 인재 선발을 위해 러시아 소프트웨어연구소의 외국인 1명도 연구위원으로 선발했다.
LG전자는 2009년부터 해당 직무의 전문성, 성과와 보유 역량의 전략적 중요도를 감안해 매년 연구·전문위원을 선발해오고 있다. 연구개발 직군은 연구위원으로, 연구개발 이외 전문직군은 전문위원으로 선정된다. 연구·전문위원에게는 연구 활동에 몰입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보상과 복리후생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선발된 인재를 포함해 총 230여 명의 연구·전문위원들이 연구개발, 디자인, 구매, SCM(공급망관리) 등 전문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로봇, 자동차부품 등 미래 성장사업에서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를 강화하며 외부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조직개편에서 미래 전략사업의 조기육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CEO 직속으로 '로봇사업센터'와 '자율주행사업 태스크포스'를 신설했다.
로봇사업센터는 새로운 로봇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CTO, H&A사업본부, 소재·생산기술원 등 여러 조직에 분산돼 있던 로봇 관련 조직과 인력을 통합했다. 자율주행사업 태스크포스는 자율주행 관련 중장기적인 투자와 역량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로봇 사업도 미래 사업의 한 축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을 바탕으로 로봇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로봇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CES 2019에서 산업현장이나 상업, 물류공간에서 사용자의 허리근력을 보조하는 'LG 클로이 수트봇(CLOi SuitBot)'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8월 선보인 하체근력 지원용 로봇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클로이 수트봇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이를 감지해서 로봇이 준비상태에 들어가고 사용자가 허리를 펼 때 로봇이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보조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반복되는 작업에서 사용자의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기존 웨어러블 로봇들의 약점이었던 불편한 착용감을 대폭 개선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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