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고려아연에 대해 증설에 따른 아연 생산력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9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21일 "최근 고려아연은 1266억원을 투자해 2014년 10월에 완공되는 아연 전해공장에 대해 전력비 절감을 위한 것으로, 생산능력은 확대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이번 전해공장 증설이 아연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것이고, 투자 규모를 볼 때 아연 생산능력이 현재 60만톤에서 80만톤이나 90만톤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철강의 냉연 확대, 자동차 생산량 및 등록 대수 증가, 1조원에 달하는 현금과 여유 부지 등을 고려했을 때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아연 생산능력이 80~90만톤으로 늘면 매출총이익은 각각 1600억원에서 2400억원 증가한다"며 "현재 고려아연의 시가총액은 매출총이익의 8.9배이므로 증설에 따른 실적이 증가하는 2015년 이후를 자기자본비용 8.5%로 할인한 현재가치는 각각 1조2096억원과 1조8144억원"이라고 전했다. 이는 현 시가총액 16.2%와 24.3%에 해당한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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