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가 525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면고 있다.
21일 오후 1시 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0.15포인트(0.03%) 내린 525.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11% 하락한 525.09로 개장한 뒤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9시 7분경 상승으로 전환했다. 장 초반 526.94포인트까지 올랐던 지수는 기관 매물에 오전 11시 10분경 하락으로 돌아선 뒤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날까지 코스닥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올랐지만 이날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양적 완화 조기 종료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77%, S&P 500 지수는 1.24%, 나스닥 지수는 1.53% 하락했다. 전날 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던 S&P 500지수가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의사록에 따르면 양적완화 조치를 얼마나 더 유지할지에 대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위원들은 6.5% 실업목표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현재의 양적완화 종료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강력히 제기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5억원, 7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금융, 운송, 출판·매체복제 등이 오르고 있고 음식료·담배, 반도체, 통신서비스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다. 젬벡스가 7% 넘게 급등하고 있고 CJ오쇼핑은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다음, 파트론 등은 1~2% 하락하고 있다.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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