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금리가 또 하락해 이틀 만에 사상 최저 기록을 새로 썼다.
2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2.68%에 최종 고시됐다.
이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2.75%)뿐만 아니라 지난 19일 기록했던 최저치(2.69%) 보다도 낮은 것이다. 채권금리가 내린다는 것은 곧 채권값 상승을 의미한다. 최근 채권 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다. 5년물 금리도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2.79%, 10년물 금리도 0.02%포인트 떨어진 연 3.02%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이날 6457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채권 금리 하락(채권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박혁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경기 흐름이 좋지 않다 보니 정부가 통화를 풀거나 금리를 낮추는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채권시장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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