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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숏펀드로 자금 유입 계속

박스권 장세 장기화로 시황에 영향받지 않고 수익을 추구하는 롱숏펀드로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설정된 미래에셋스마트롱숏펀드에 4영업일만에 1085억원이 몰렸다고 18일 밝혔다. 펀드 설정일 이후 17일까지 코스피 지수는 0.3% 하락했지만 이 펀드 수익률은 플러스(0.1% 수준)를 유지하고 있어 초기 성과도 일단 안정적인 모습이다.

KB자산운용이 지난해 말 출시한 KB코리아롱숏펀드 설정액도 17일 기준 100억원을 돌파했다. KB운용은 롱숏펀드의 자금 유입 속도가 자사 대표 펀드들보다 빠르다며 연내 2000억~3000억원 규모 대형펀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KB코리아롱숏펀드의 누적수익률은 현재 1.56%로 같은 기간 코스피가 3.97% 하락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롱숏펀드는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은 매수(롱)하고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공매도(숏)하거나 지수 선물 매도 계약을 일정 비율 가져가는 방식으로 시황과 무관하게 '예금금리+알파(α)' 수익을 추구한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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