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부정적 이슈가 주가에 상당 부문 반영됐다며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내렸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주력 고객사의 판매량 부진과 미디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가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노션의 지난해 4분기 국내 매출은 정치 상황의 영향을 받았다.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광고주들이 보수적으로 광고를 집행하자 성수기 효과가 제한됐다. 이에 이노션의 4분기 매출총이익은 1082억원, 영업이익은 36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노션의 올해 실적에 대해선 매출은 전년 대비 9.2% 늘어난 4154억원, 영업이익은 15.7% 증가한 12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고객사의 프리미엄, 친환경 차 출시에 따른 공격적 마케팅이 예상된다"며 "미국 자회사인 캔버스도 외형을 확대하고 수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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