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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원, 상장사 ESG 등급 공표…신한지주·SK 등 5개사 A+

[자료 제공 =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자료 제공 =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국내 상장사의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한 2017년 ESG 등급이 공표됐다. 신한금융지주, SK등을 포함해 5개사가 'A+'등급을 받았지만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31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국내 733개 상장회사에 부여한 이번 ESG 등급은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용이하게 파악하고 이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각 ESG 등급 및 ESG 통합 등급은 S, A+, A, B+, B, C, D 7등급으로 구분됐다. 통합 기준으로는 S등급을 받은 곳이 단 한 곳도 없었지만 신한지주는 올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평가대상기업 중 처음으로 S등급을 부여받았다.

부문별로 환경 부문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전기, 신한지주, KT 등 4개사가 A+ 등급을 받았다. 그외 A등급을 받은 상장사는 58개사에 달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총 76개사가 A 이상의 등급을 받았으며 삼성물산, POSCO, LG화학, SK 등이 A+에 포함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신한지주가 S등급을 받았으며 SK, S-Oil, 풀무원 등 3개사가 A+를 받았다.

올해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지배구조 개선에 따라 지배구조 B+등급 이상의 상장사가 크게 증가했다. 지배구조 부문에 B+이상 상장사는 지난해 162개사에서 올해 211개사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주주에게 서면투표제, 전자투표제, 의결권 대리행사의 권유 등 다양한 의결권 행사방법을 제공하는 회사와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회, 위원회 등 기업지배구조 정보를 공개하는 회사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지배구조원 관계자는 "ESG를 투자의사결정에 고려하는 '책임투자'는 범세계적 추세"라면서 "이러한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장사는 ESG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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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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