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초기 수익률도 선방…내달 설정액 2조 넘을듯
출시 초기 수익률 기록도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6일 기준 일주일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공모펀드 7개 상품 중 5개 상품이 플러스 수익을 내고 있다. 현대인베스트벤처기업&IPO 펀드가 일주일 수익률 1.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코스닥벤처플러스펀드 역시 일주일 기준 1.48% 수익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상품이 이제 막 팔리기 시작해 수익률을 논하기는 이른 시점"이라며 "출발 기록이 나쁘지 않아 투자자 관심이 더 몰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익률을 높이는 관건인 공모주 우선 배정 효과가 발휘되면 수익률 랠리가 본격 진행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코스닥 벤처펀드가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도 여전하다. 코스닥 벤처펀드가 처음 설정된 지난 5일 이후 코스닥이 전일 대비 약세를 보인 것은 6일과 12일 2거래일에 불과하다. 5일 868.93이었던 코스닥은 17일 901.22로 마감해 3.7%나 상승했다. 현상균 디에스자산운용 상무는 "코스닥 벤처펀드에 들어온 자금 중 약 35%는 코스닥시장으로 흘러가는 구조"라며 "펀드 설정액이 늘수록 코스닥이 상승할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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