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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론, 지난달 5G 광통신 모듈 매출 400%이상 급증…5G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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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광모듈 전문 업체 라이트론은 5G 광통신 모듈 지난달 매출이 전년 대비 400% 이상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트론은 광신호 송수신이 가능한 트랜시버, OSA(광모듈) 등 광통신 부품을 생산한다.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들을 레퍼런스로 두고 있으며, 3분기를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광송수신 모듈과 네트워크용 광부품 매출이 50%에 육박한다. 올해 5G 상용화를 앞두고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주 역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게 라이트론의 설명이다.

라이트론은 5G 광모듈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미국 대형 통신사에 납품하기 위해 해외 장비사들과 지속적인 샘플 전송 과 테스트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외 중국, 인도, 러시아, 호주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광통신 부품 수주가 늘어나면서 생산시설과 인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광통신 모듈 생산을 위한 기계 장치를 주문한 상황이며, 올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IT기업이 2020년까지 글로벌 5G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확보할 방침이어서, 1차 벤더인 라이트론의 성장세 역시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5G 이동통신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7914억 달러(약 892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시장 역시 2020년 9048억 원에서 2026년 26조 4841억 원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2013년 LTE 관련 설비 투자 때에도 실적이 크게 향상된 바 있으며, 이번 5G 광모듈 수주는 상승 범위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신 3사가 지난해 4분기부터 5G기반 시설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고, 해외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5G부품의 수주는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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