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친인척등 포함땐 60억
배당성향 158%…29일 주총
배당성향 158%…29일 주총
유화증권은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의 주당 배당금을 의결할 예정이다. 2018년 사업연도 실적에 대한 배당금으로, 총액은 95억원 규모다. 유화증권은 주주들에게 주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배당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윤 회장 일가가 수령할 배당금 규모는 유화증권의 지난해 순이익과 맞먹는다. 영업이익보다도 많다. 유화증권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09억7000만원, 55억8000만원에 달했다. 주당 배당금도 주당순이익(469원)을 초과한다.
배당성향은 100%가 넘는다. 2018 사업연도에 대한 현금배당 성향은 158%에 이른다. 현금배당성향은 현금 배당금 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현금배당 성향이 100%가 넘는다는 것은 회사 이익보다 더 많은 돈이 주주에게 배당 형태로 돌아갔음을 뜻한다.
현금배당 성향이 100%를 넘어도 법적인 문제는 없다. 이익잉여금만 충분하면 당기순이익보다 많은 배당이 가능하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이익잉여금은 1948억원에 달한다. 임직원 수 64명에 불과한 유화증권은 현금부자로 알려졌다. 2018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현금 및 예치금은 615억원에 이른다.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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