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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 막자" 日 원전 잇달아 재가동

지면 A10
도쿄전력 운영 재개 이어
홋카이도전력 재가동 추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발전소 운영을 중단했던 일본 정부가 속속 재가동에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전력 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 가동 등 전력 수요 폭증에 대비한다는 목적이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스즈키 나오미치 홋카이도 지사가 원자력규제위원회 안전심사에 합격한 도마리원전 3호기 재가동을 용인하겠다는 방침을 도의회에 표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원전을 다시 운영하려면 현지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 등이 이를 승인해야 가능하다.

스즈키 지사는 원전 재가동과 관련해 명확한 의견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번에 전격 찬성으로 돌아섰다. 닛케이는 "홋카이도에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 공장과 데이터센터 등이 신설돼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마리원전 주변 기초지자체도 재가동에 동의할 것으로 관측되자 운전 재개를 허용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홋카이도전력은 도마리원전 3호기를 2027년에 다시 가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1·2호기도 2030년대에 운전을 재개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하나즈미 히데요 니가타현 지사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쿄전력의 가시와자키·가리와원전 재가동을 용인한다고 밝혔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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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발전소 운영을 중단한 일본 정부가 데이터센터 가동 등을 위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원전에 재가동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즈키 나오미치 홋카이도 지사는 도마리원전 3호기 재가동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고, 주변 기초지자체들도 재가동에 동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홋카이도전력은 2027년에 도마리원전 3호기를 가동할 계획이며, 1·2호기의 운전 재개도 2030년대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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