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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대통령 선거 `동성혼 찬성` 후보 당선

지면 A8
사진설명
동성결혼 찬반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한 중남미 코스타리카 대선 결선투표에서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여권 후보가 승리했다. 코스타리카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투표 집계율이 90.62%에 달한 시점에서 중도좌파 여당인 시민행동당(PAC)의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후보(38·사진)가 60.66%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동성결혼 반대 입장인 민족중흥당(PRN) 소속 파브리시오 알바라도 무뇨스 후보(43)는 39.33%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알바라도 무뇨스 후보는 선관위 발표 직후 패배를 시인했다. 알바라도 케사다 후보는 지난 2월 초 진행된 1차 대선투표에서 약 21%를 득표해 25%를 득표한 알바라도 무뇨스 후보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선투표에서 15%에 달하던 부동층을 흡수하며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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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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