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은행 차기 총재 후보로 인도계 여성인 인드라 누이 전 펩시코 최고경영자(CEO)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세계은행 총재 후보 선정에 관여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누이 전 CEO 이름을 거론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누이 전 CEO가 지난해 8월 12년 만에 펩시코 CEO에서 물러날 당시 트위터에 "당신은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에게 멘토이자 영감"이라면서 "당신의 우정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누이 전 CEO는 2006년 10월 펩시코 CEO로 발탁된 뒤 글로벌 스낵·음료 시장에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