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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리커창, 하계 다보스포럼서 “내년까지 외국인 금융투자한도 폐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외국인 투자자의 자국 금융회사에 대한 투자 한도를 내년까지 폐지하겠다고 2일 밝혔다. 당초 계획을 1년 앞당기는 것이다.

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2일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열린 하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중국은 모든 분야에서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리 총리의 발언은 기존의 금융시장 개방 조치를 한층 더 강화한 것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외국인 투자자들도 중국에서 100% 지분을 보유한 증권사나 자산운용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증권사, 자산운용사, 생명보험사, 선물회사의 외국자본 지분 소유 제한을 51%로 확대하고, 2021년 하반기 전면 폐지한다는 내용의 금융시장 개방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리 총리는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에게는 "WEF와 함께 다자주의 및 자유무역을 지키고 개방 및 포용의 세계경제 체제를 지킬 것"이라고도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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