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확진자 최대치 경신
대도시 병상 부족 조짐
日의원, 야스쿠니 참배 취소
대도시 병상 부족 조짐
日의원, 야스쿠니 참배 취소
연일 대책을 쏟아내는 것은 증가 속도가 느려질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검사 자체가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도쿄에서는 지난달 말 이후 연일 최대치 경신이 이뤄지고 있다. 검사 횟수 자체가 적은 탓에 실제 확진자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도쿄도에서 내놓는 통계만 보자면 3~9일 직전 일주일간 하루 평균 287명을 검사했고, 매일 확진자 118명이 나왔다. 이 수치만 놓고 계산하면 확진판정률은 41%다. 오사카만 보더라도 직전 일주일간 확진판정률이 14%인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환자 급증으로 대도시부터 병상 부족 상황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불안감이 팽배해지면서 정부 대응에 대한 비판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당장 긴급사태 선언 후에도 휴업 업종을 최소화하려는 정부의 반대로 도쿄도는 대상 업종 발표를 사흘이나 미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정부와 도쿄도 간 줄다리기에 72시간 공백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긴급사태 선언 후 첫 주말인 11~12일 도쿄 도심부는 통행량이 급감했다. 한편 매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던 일본 우익 국회의원들도 오는 21~22일로 예정된 올해 행사에는 참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쿄 = 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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