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기업 와이즈플래닛컴퍼니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으로,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2013년 설립 이후 13년 연속 흑자를 유지해왔다. 자체 개발한 통합 데이터 운영 플랫폼 ‘WAPL(와플)’이 핵심 경쟁력이다.
브랜드 기획부터 마케팅, 판매, 고객관리, 재고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한다. 이를 기반으로 신규 브랜드를 출시할 때마다 해당 카테고리 1위를 반복 달성했다.
대표 브랜드는 △필터 샤워기 ‘닥터피엘’ △토퍼·매트리스 ‘누잠’ △아이 크림 ‘아이레놀’ 등이 있다. 닥터피엘은 누적 판매 2900만개를 돌파했다.
와플 기반 CRM 고도화를 통해 재구매율을 현재 5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누잠은 누적 매출 8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49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거뒀다.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53.1%에 달한다.
회사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와플 고도화, 해외 이커머스 채널 확장, 기능성 뷰티를 비롯한 차세대 제품군 구축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주경민 와이즈플래닛컴퍼니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국내 카테고리 1위를 넘어 전 세계 웰니스 시장에서 통하는 컨슈머 브랜드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