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에는 연 평균 1600마리의 밍크고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2000~2001년 우리나라 바다의 고래 자원을 조사한 결과 밍크고래는 연 평균 1600마리, 돌고래류는 6만8000여마리가 살고 있다고 24일 발표했다.
동해에는 밍크고래가 600마리, 참돌고래와 낫돌고래가 각각 3만5000마리, 300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서해에는 밍크고래 1000마리와 상괭이 3만마리, 제주도 연안에는 큰돌고래 114마리가 분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포경위원회(IWC)는 1986년부터 상업포경을 금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류 포획이 전면 금지돼 있다.
고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고래 자원량 조사 결과를 근거로 앞으로 우리나라 서식 고래의 합리적인 이용과 보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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