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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현직검사 택시기사 폭행

지면 A31
술에 만취한 현직 검사가 택시 승차 요금을 내지 않고 승강이를 벌이다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0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아파트 앞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소속 현직 검사 진 모씨(41)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자택에 도착해 택시비 1만7000원을 내지 않고 내렸다. 택시 기사 박 모씨(59)는 경찰조사에서 "요금을 달라며 뒤쫓아가자 가슴을 팔꿈치로 세 차례 치는 등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압구정파출소로 진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지만 진씨가 만취해 진술을 받기 어려운 상태라 일단 귀가 조치했다 .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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