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취항 예정…기존 활주로 이용해 경제성 높아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민항 건설 사업은 비용편익 비율(B/C)이 3.53으로 경제성이 매우 높게 나타나 추진이 적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정석완 충남도 국토교통국장은 "신공항과 달리 기존 활주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 확보에 유리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17년 만에 지역 숙원이 해결되면서 충남의 하늘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총 사업비는 490억원으로, 내년 기본계획에 착수해 2022년 공항청사 등 시설물을 완공하고 2023년에는 취항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에 따르면 서산공항의 장래 항공수요는 2023년 기준 약 37만명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 항공의 수송실적과 비교할 때 전국에서 10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항이 없는 서해안권과 내륙권 지역에서 인천·청주공항까지 가려면 2시간 이상 걸리지만 서산 민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30분 이내로 단축된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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