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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120억 비자금 수사팀 이르면 주중 핵심인물 소환

지면 A25
'다스 횡령 의혹' 관련 고발 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이 이르면 이번주부터 다스와 정호영 전 특별검사팀 핵심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수사팀 관계자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리 머지않은 시일 안에 다스와 정 전 특검팀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스의 비자금으로 의심받는) 120억원의 성격'과 '특검의 직무유기'에 대해 동시에 조사 중"이라며 "1차적으로 관련자를 불러 필요한 이야기를 들었고 (이번엔 의혹에 더 가까운 핵심 관련자들을 불러) 2차 조사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특검이 지난 2008년 BBK 의혹사건 수사 당시 개인 횡령을 저질렀다고 지목한 다스 경리직원 조 모씨, 조씨와 함께 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협력업체 직원 이 모씨, 당시 다스 대표인 김성우 전 사장 등이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8년 정호영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다스 실소유 사건을 담당했던 조재빈 대검찰청 검찰연구관(48·29기)은 이날 '비자금 120억원 은폐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현정 기자 /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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