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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겨울잠서 깬 동물, 미세먼지에 `깜놀`…전국 `빨간불`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6일에도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집어삼키고 있다. 경칩인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에서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다.

부산·울산·경남도 오전 중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쌓인 데다 낮 동안 나라 밖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8도, 인천 5.8도, 수원 5.2도, 춘천 1.8도, 강릉 10도, 청주 7.4도, 대전 7.2도, 전주 7.7도, 광주 9.1도, 제주 10.1도, 대구 9도, 부산 12.7도, 울산 11도, 창원 10.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7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4∼3도)보다 2∼3도, 낮 기온은 평년(7∼12도)보다 3∼5도 높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넘게 벌어질 수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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