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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마트공장…특성화고 학과 싹 바꾼다

지면 A29
101개교 153개 학과서 재편성
정부가 미래산업 기초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직업계고등학교의 학과 개편을 추진한다. 학생·학부모의 교육수요 역시 다변화·세분화되는 상황에 맞춰 직업계고 기존 학과를 신성장산업 학과로 개편해 직업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직업계고의 재구조화 신청을 검토한 결과 101개 학교 153개 학과를 개편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18년 98개 학과, 2019년 125개 학과 개편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선정 결과 전기·전자 분야(29개)와 기계 분야(28개)에서 학과 개편이 가장 많았고, 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19개)와 경영금융 분야(19개) 개편이 뒤를 이었다. 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정보보호,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금융 등 다양한 신산업 관련 학과로 개편됐다.

일례로 대구서부공업고는 전자기계과(3학급)와 전자과(1학급)를 합쳐 스마트팩토리과 4학급을 신설·개편할 예정이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도 전자제어과(1학급)와 전자회로과(1학급)를 인공지능전자과 2학급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특히 소방안전 분야나 반려동물 분야, 1인 방송 분야(크리에이터) 등 유망산업 분야로 학과를 개편하는 곳도 눈에 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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