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B는 크림대교 폭발 사건과 관련, 우크라이나 국방정보부와 키릴로 부다노우 국방정보부장이 조직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트럭 폭탄이 터지고 철도로 운송되던 유조차가 불이 옮겨 붙어 폭발해 다리 일부가 붕괴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당시 러시아 정부기관인 '국가 반(反)테러 위원회'를 인용해 이날 오전 6시 7분(한국시간 오후 12시 7분)께 이 다리의 자동차 통행 부분을 지나던 트럭에 실린 폭탄이 폭발했다는 발표를 전했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림대교 폭발 사건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하고 지난 10일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주요 도시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습으로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푸틴 대통령도 이번 미사일 공격이 크림대교 폭발 사건에 대한 보복이라고 인정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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