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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美신용 또 강등될수도"

올해 말쯤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또다시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3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미국 의회가 신뢰할 수 있는 장기 재정감축 계획을 내놓지 못한다면 무디스나 피치가 미국 등급을 내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8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다.

BOA 메릴린치의 이선 해리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채무한도 상향 조정 합의 당시 의회가 슈퍼위원회를 통해 1조2000억달러의 재정감축안을 마련하도록 했지만 현재 논의대로라면 의회가 신뢰할 만한 장기 재정감축안을 내놓지 못할 수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민주ㆍ공화 양당 상ㆍ하원의 의원 12명이 참가한 슈퍼위원회는 11월 23일까지 앞으로 10년간 최소한 1조2000억달러의 재정적자 삭감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민주당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복지예산을 줄이기보다 세금을 올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워싱턴 = 장광익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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