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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30大 은행 신용 재평가…이달말 발표

BOA·씨티·모건스탠리 하향될듯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달 말까지 세계 30대 은행 신용등급을 재평가해 발표한다. 이들 은행 중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은행이 나올 수도 있다.

S&P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말까지 전 세계 750개 은행에 대한 등급을 조정할 방침"이라며 "우선 이달 안에 30대 은행의 등급 재평가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등급 조정은 S&P가 새로운 평가방식을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 S&P는 부실 주택담보증권을 다량 보유한 금융기업의 위험성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은 뒤 2008년 12월부터 등급 산정 방식 수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앞서 이달 초 S&P는 새 방식을 적용한 결과 30대 은행 가운데 약 20%는 신용등급이 1~2단계 떨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장분석업체 크레디트사이트의 베일러 랭커스터 애널리스트는 "30개 은행 중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모건스탠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유럽권 은행들도 강등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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