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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160억弗 추가관세…美, 24~25일 공청회

지면 A10
트럼프-융커 회담도 예정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과하기로 예고한 160억달러 규모 2차 대중 관세와 관련해 24~25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쳐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전했다. 25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간 면담도 예정돼 있어 이 기간이 무역전쟁의 확전 여부를 가를 '운명의 이틀'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5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발표했고, 지난 6일에는 이 중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차로 관세가 부과됐다. USTR 공청회는 남은 160억달러 규모284개 품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트위터를 통해 "관세가 최고"라며 "우리는 도둑맞고 있는 '돼지저금통'"이라고 밝혀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가 25일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융커 위원장이 만나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대미 보복 조치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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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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